[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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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내 주요 ERP 업체들이 비슷한 시점에 차세대 제품을 공개한다.  영림원소프트랩과 더존비즈온의 행보가 눈에 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오는 5월 12일,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탑재된 ERP 솔루션인 ‘K-시스템 에이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유통, 제약, 반도체 장비, 2차전지 등의 분야와 공공기관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제품발표회에서 신규 서비스 모델로 ‘에버근태’, ‘에버페이롤’과 차세대 모바일 개발 플랫폼 ‘ AI경영분석 서비스 모델 ‘K-시스템 경영분석’ 등도 공개한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올해는 K-시스템 에이스를 비롯한 새로운 사업들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분야에 적극 참여해 영림원소프트랩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분기 이후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ERP와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통합한 신개념 ERP 아마란스 (Amaranth 10)(아마란스 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존비즈온 회계·인사, 통합 커뮤니케이션, 문서관리 기능을 우선 출시하고, 영업, 구매, 자재, 생산 모듈 및 업무 편의를 돕는 확장 기능은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마란스 10은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을 융합해 업무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통해 업무 오류를 줄였고 대면 및 비대면 업무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통합된 환경에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커뮤니케이션, 오피스 프로그램, 문서 중앙화 등 업무용 솔루션이 하나로 통합되는 것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 과제였다"면서 "아마란스 10 출시는 그 자체로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으로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아마란스 10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대표는 “아마란스 10은 더존비즈온이 가진 핵심 역량을 집대성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업용 솔루션의 혁신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이들 디지털 전환을 도와 전 산업분야의 동반성장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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