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다음달 8일자로 모바일 앱을 개편한다. 단건 배달인 '배민원'과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등 새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두드러진다. [사진: 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다음달 8일자로 모바일 앱을 개편한다. 단건 배달인 '배민원'과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등 새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두드러진다. [사진: 우아한형제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다음달 8일자로 모바일 앱을 개편한다. 단건 배달인 '배민원'과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등 새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한 점이 두드러진다.

7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입점 업체에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사장님광장'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공지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기존에는 한식, 치킨, 중국집 등 배달 음식 카테고리 뿐 아니라 배민쇼핑라이브, B마트 등 성격이 다른 배송 서비스까지 혼재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메인 홈에서 종전과 같은 음식 배달은 물론 단건배달을 추구하는 배민1(one), 이밖에 마트 장보기(B마트), 배민쇼핑라이브, 선물하기, 전국별미 등 종류별로 혼선 없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월 7일 현재 배달의민족 모바일앱 홈화면 갈무리

아울러 검색창을 초기 화면 상단에 둬 이용자가 원하는 가게나 메뉴를 곧바로 찾아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서비스 홈 화면에서도 상·하단 탭을 통해 다른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자가 최근 6개월 내 이용한 식당 10곳과 B마트에서 주문한 상품, 배민쇼핑라이브 '특가 이벤트' 등도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이밖에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 활동 콘텐츠에 대해서도 메인 홈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