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패드 미니2가 연내 출시하지만 본격적인 양산은 2014년에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2에 탑재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공급 문제로 올해 제한적인 수량으로 아이패드 미니2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급은 2014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2에 탑재될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샤프의 것으로 추정되며, 애플이 요구하는 전력효율을 갖추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초까지 대량생산이 어려워 올해는 한정적인 수량의 아이패드 미니2가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15일 아이패드5와 아이패드 미니2를 공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8기가바이트(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저가형 아이패드 미니2의 출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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