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페이먼츠가 선보인 페이코인(PCI) 결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 모습 [이미지: 한국디지털페이먼츠]
한국디지털페이먼츠가 선보인 페이코인(PCI) 결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 모습 [이미지: 한국디지털페이먼츠]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 최진규)는 신용카드, 현금과 페이코인(PCI) 결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29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페이코인은 다날핀테크에서 발행한 가상화폐로 현재 국내 이용자가 150만명에 달하며 CU,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편의점, 도미노피자, BBQ 등 프랜차이즈 그리고 교보문고, CGV 등 7만여 가맹점에서 쓰이고 있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올해 초 다날핀테크와 페이코인의 확산을 위해 시스템 연동에 대한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시제품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키오스크를 선보이게 됐다.

두 회사는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에서 쓰이던 페이코인이 자영업자와 소형 프랜차이즈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어 골목상권까지 결제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페이코인 키오스크를 적용한 매장에서는 결제수단 다양화에 따라 고객 편의성 증대와 함께 페이코인 이용자의 추가 유입, 다날핀테크의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 관계자는 “비대면 사회로 빠른 전환 속에서 키오스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위한 혁신적 제품을 시장에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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