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2021년 하계 인턴사원(2021 NCSOFT Summer Intern) 모집을 시작했다. 지원서는 5월 6일 오후 2시까지 엔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6월말부터 7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엔씨 인턴십은 채용 연계형으로 진행된다. 엔씨(NC)는 ‘엔씨 플래그십(NC Flagship)’ 제도를 통해 우수 수료자들에게 다음해 1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절대평가로 진행해 역량에 따라 충분한 기회를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씨는 인턴십과 관련해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인기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한 명성 외에 다양한 복지 혜택도 강조한다.

대표적인 복지는 ‘엔씨유니버시티(NC University)’다. 엔씨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엔씨유니버시티’를 R&D센터 내에 마련했다. 매년 평균 200여개 수업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설됐다. 개발 업체인 만큼, 게임기획, 개발, 아트 등 기술 관련 수업들이 전체 수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문화 수업 ‘엔씨 컬쳐 클래스(NC Culture Class)’도 인기다. 나영석 PD, 만화작가 윤태호, 소설가 김영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록 그룹 페퍼톤스 등이 ‘엔씨 컬쳐 클래스'에 참여했다.

최고 수준의 육아 지원도 엔씨소프트가 강조하는 포인트다. 엔씨는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을 마련했다. ‘웃는땅콩’은 R&D센터 1층과 2층 500평(외부 놀이터 제외)에 이르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웃는땅콩’에는 유아교육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교사와 간호교사,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 과정은 물론,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Curriculum, 교육과정)을 사내 전담 부서에서 직접 기획,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씨 모든 직원들은 사내 병원 ‘메디컬센터’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메디컬센터에는 의사가 상주해 있고 척추 견인 치료기, 통증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 의료 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엔씨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100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엔씨소프트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R&D센터.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는 인턴사원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엔씨 인턴사원은 판교 R&D센터 푸드코트, 카페, 메디컬센터, 피트니스, 스파, 라이브러리 등의 시설들을 정규직 사원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내 교육 수강, 경조사 지원, 휴양소 이용 등 자기 개발과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도 동일하게 제공받는다.

엔씨 인턴사원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게임 엔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AI ▲랭귀지 AI ▲날리지 AI ▲음성(Speech) AI ▲비전(Vision) AI ▲콘텐츠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 ▲개발관리(PM) ▲콘셉트 아트(Concept Art) ▲사운드 디자인(Sound Design) ▲게임 사업 ▲보안 분석(Security Anlaysis) ▲시큐리티 엔지니어링(Security Engineering) ▲시스템 엔지니어링(System Engineering) ▲클라우드 개발(Cloud Development)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전략 기획 ▲투자 ▲IR ▲인사 등 총 22개다.

이번 채용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2021년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안내 웹페이지’와 엔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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