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 24㎜ F1.8 FE(좌), AF 12㎜ F2 E(우) [사진: 삼양옵틱스]
AF 24㎜ F1.8 FE(좌), AF 12㎜ F2 E(우) [사진: 삼양옵틱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글로벌 광학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가 천체 사진 촬영에 이상적인 광각 단초점 렌즈 2종 ‘AF 24㎜ F1.8 FE’와 ‘AF 12㎜ F2 E’를 출시했다. 

AF 24㎜ F1.8 FE는 소니 풀 프레임에 대응하며, AF 12㎜ F2 E는 소니 APS-C에 대응한다.
새롭게 출시된 렌즈 2종은 뛰어난 해상력과 F2 이하 밝은 조리갯값을 지닌 광각 단초점 렌즈로, 주변 풍경이 어우러진 광각 천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개방에서도 이미지 모든 영역을 고해상도로 표현하며, 밝은 조리개는 저조도 환경에서 셔터 스피드를 짧게 확보해 또렷한 점 모양의 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AF 24㎜ F1.8 FE는 천체 사진 촬영을 돕는 신기능인 ‘천체 초점 모드’와 ‘LED 인덱스’를 지원한다. 자동으로 무한대에 초점이 맞게 동작하고, 초점 설정 상태를 표시해 어둠 속에서 오랫동안 천체 사진을 찍도록 돕는다.

두 렌즈 모두 최소 초점 거리가 0.19m로 매우 짧아 테이블 위 음식 사진이나 원근감이 과장된 사진 등 다채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작고 가벼운 디자인의 렌즈에 조용하고 빠른 리니어 STM 모터를 탑재해 동영상 촬영 시에도 유용하다. 짐벌 등 액세서리와 결합해 써도 무게 및 크기 부담이 없으며, 카메라 바디 내 보정으로 영상 촬영에서도 왜곡과 비네팅이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웨더 실링이 있어 렌즈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대구경의 조리개를 사용해 배경 흐림이 부드럽고, 홀수 개의 조리개 날이 사용돼 보케의 빛 갈라짐이 자연스럽다. 아름다운 배경 흐림(보케) 효과를 활용해 피사체에 시선이 집중된 이미지를 포착한다.

삼양옵틱스는 AF 24㎜ F1.8 FE, AF 12㎜ F2 E 출시를 기념해 3D 가상 현실(VR) 전시회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회는 삼양렌즈 홈페이지를 통해 열리며, 삼양테크몰에서는 ‘렌즈 스테이션’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27일~29일에 신제품을 구매하면 펌웨어 업데이트와 커스텀 모드 설정이 간편한 렌즈 스테이션을 받을 수 있다. 두 렌즈의 판매가는 AF 24㎜ F1.8 FE 렌즈 55만9000원, AF 12㎜ F2 E 렌즈 4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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