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은 26일 ICT기반 창조사회 선도을 위한 NIA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창조경제와 정부 3.0 추진을 뒷받침하고, 초연결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고 ICT정책•기술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창조경제 선도로 일자리 창출 ▲개방과 공유의 정부 3.0 구현 ▲정보화로 안전과 사회통합 실현 ▲글로벌 협력 및 해외진출 강화 ▲지속가능한 창의경영 정착 등 5대 전략목표를 설정 제시했다.

NIA는 5대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T기반 미래 창조국가 발전전략 수립 ▲ICT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미래 정보인프라 구축 선도 ▲정부 3.0 및 정보와 전문기술지원 ▲스마트 정보문화 및 안전한 정보이용환경 조성 ▲차별과 격차없는 정보사회 통합실현 ▲정보화 글로벌 협력 및 컨설팅 강화 ▲고객감동의 창조경영 실현 등의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NIA는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에 맞추어 조직을 ‘1실 2본부 6단 2센터 2부설기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가정보화 싱크탱크 기능 대폭 강화와 창조경제, 정부3.0 등 국정과제 지원체계 강화, 융합•조정 기능 강화를 통한 주무부처 지원체계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우선, 기존 국가정보화기획단을 본부로 확대 개편해 국가정보화전략 수립, 범부처 정보화 컨설팅, IT투자성과관리 등 기술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전자정부지원본부를 신설해 전자정부 정책수립, 사업추진, EA, PMO 등 전자정부 지원기능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와 주무부처 지원체계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특히, 데이터 창조경제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와 빅데이터분석활용센터를 신설해 정부 3.0 추진과 데이터의 창조적 활용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ICT융합서비스, u-공공서비스, 모바일서비스 등 유사 사업을 신기술서비스단으로 통합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하였으며 IoT, M2M 등 초연결 사회로의 전환을 대비한 미래 네트워크 구축 기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장광수 NIA 원장은 이번 중장기 사업전략 발표와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정보화 싱크탱크 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글로벌 수준의 전문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정보화 전문기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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