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오후 7시 독일 베를린 'IFA2013'에서 열린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3의 강화된 보안기능으로 지난 2월 'MWC2013'에서 공개했던 '녹스(KNOX)'를 갤럭시노트3에 적용했다.

녹스는 암호화를 통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업무용 데이터와 개인용 데이터를 분리·관리할 수 있도록 한 보안 솔루션으로, 업무용 데이터는 '컨테이너'라는 별도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에 적용한 녹스는 강력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어, 지난 5월 녹스를 탑재한 갤럭시S4가 미국 국방부 보안인증을 받아 업계 최고의 보안 기술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녹스는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실행되며 바탕화면에 나타나도록 설정해 일반 스마트폰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업무 중에 저장하는 모든 데이터는 녹스 영역에서만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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