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끔 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인텔은 지난 23일 보안 기능이 강화되고 PC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함으로써 관리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절감시키는 비즈니스 데스크톱 PC 기술인 제 3세대 인텔 v프로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데스크톱 PC용 v프로 기술은 소형 기업을 위한 가상화된 PC 분야에도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인텔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신 인텔 v프로 기술(코드명: 맥크리어리, McCreary)에는 인텔 코어 2 쿼드 코어 혹은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적 성능과 함께 새로운 인텔 Q45 익스프레스 칩셋 및 인텔  82567LM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접속 기술, 인텔 액티브 매니지먼트 기술 5.0이 포함된다.

비즈니스급의 여러 새로운 기술 혁신 가운데, 이 2008 버전은 최초로 방화벽 외부에 위치한 직원의 PC까지도 IT조직에서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새로운 원격경보(Remote Alert) 기능을 통해 전원이 꺼지는 등의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되더라도 스스로 IT 부서의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새로운 원격 정기적 관리(Remote Scheduled Maintenance) 기능을 이용해 IT 관리자들은 PC가 자동적으로 IT 관리 프로그램에 접속하여 정기적으로 튜닝할 수 있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새로이 추가된 신속한 구조요청(Fast Call for Help) 기능은 컴퓨터가 운영체제나 하드드라이브 결함으로 완전히 고장 난 경우에도 한 번의 키 입력으로 사용자들이 대역 외 링크를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인텔 부사장 겸 디지털 오피스 플랫폼 사업부 총괄 매니저인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는  “v프로 기술은 자동화 보수 및 유지 기능들을 통해 IT 관리자의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PC 정상적으로 작동함으로 PC 사용자들의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텔은 또 두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액세스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최신 액세스 모니터(Access Monitor) 기능은 포괄적이고 보다 안전하게 IT 활동을 시스템에 접속시켜, 잠재적인 내부 보안 위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이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 액세스 보호(Microsoft* Network Access Protection)를 이용하여 PC를 인증할 수 있는 최초의 임베디드 기술을 제공하며, 인텔 v프로 기반 시스템에 대한 대역 외 원격 관리를 안전하게 실행시킨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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