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평창군, 인제군 피해지역에 살고 있는 우체국예금고객과 보험고객이면 된다.

우체국예금고객의 경우에는 올해 8월부터 6개월간 우체국에 피해사실 신청서를 제출하면 동기간 온라인 송금 및 통장재발행 수수료에 대해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다른 은행의 송금은 제외된다.

우체국보험고객의 경우에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우체국에 피해사실 신청서를 제출하면 8월부터 6개월간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유예된 우체국보험고객의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내년 2월부터 7월말까지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우본은 신청고객은 납입유예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보장을 받게 되며 피해지역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할 때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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