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와이파이 속도보다 10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를 가정에서 쓸 수 있다. CJ헬로비전이 1.3Gbps 속도를 지원하는 기가급 와이파이를 상용화했기 때문이다.

▲ CJ헬로비전, 기가와이파이 서비스 속도 비교 (사진 :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 www.cjhellovision.co.kr)은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1.3Gbps 속도를 지원하는 IEEE 802.11ac 기반 기가급 와이파이(Giga Wi-Fi)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지난 26일부터 전국 사업 권역에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무선 AP(Access Point, 공유기)를 공급하고, 기존 유선 기가 인터넷 설치 가구를 중심으로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기기 와이파이는 1GB 고화질 영화를 무선인터넷으로 10초만에 다운로드 받기, 스마트폰으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유튜브 영상을 재생하기, 터치와 함께 인터넷 웹서핑 즐기기 등 10배 이상 빨라진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가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이를 지원하는 단말이 구비돼야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 팬택 베가 아이언 등이 이를 지원한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케이블방송이 유무선 영역에서 모두 기가인터넷 시대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앞으로 가정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생활에 밀착한 기가급 광대역 방송통신망 시대를 열고 UHD방송과 스마트케이블, 모바일 융합서비스 등과 같은 창의적이고 진화된 방통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CJ헬로비전은 유무선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바탕으로 진화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고도화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지향적인 ‘스마트홈’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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