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올해로 5회째 맞는 ‘2007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을 시작, 오는 15일까지 전문대학교 이상의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SAS코리아가 200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SAS 마이닝 챔피언쉽은 특히 올해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의 후원으로 국내의 우수한 데이터 마이너 발굴과 마이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타겟 마케팅을 위한 고객 세분화 및 모형 개발’이며, 한 팀이 3명까지 구성 가능하다. 그리고 참가 신청자에 한해 데이터베이스가 제공된다. 평가 방법은 9월 30일까지 1차 테스트 통과자에 한해 2차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SAS코리아 인턴십 선발 시 우선 기회 부여와 함께 총 550만원의 상금과 SAS 교육팀에서 발행하는 무료쿠폰(총500여만원 상당)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총괄하고 있는 SAS코리아의 신용원 이사는 "데이터 마이닝은 단순한 통계적인 결과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결과를 통해 전략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비즈니스의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므로 참가자들이 비즈니스적으로 얼마나 타당성 있게 접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득력과 발표력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도 공모 과제인 ‘보험사의 고객 이탈에 대한 예측 모델 개발’에서는 총80개 팀이 참가해, 고려대 통계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1등을 수상했다. 이 중 송요진씨는 인턴십을 통해 지난 5월 SAS코리아의 신입 사원으로 정식 채용된 바 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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