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베타3 버전을 적용한 아이패드<사진출처=매셔블(mashable)>
애플이 iOS7 베타3 버전을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해외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애플이 당초 예상대로 베타 버전의 발표주기를 2주로 해 베타3 버전을 발표했다며, 베타2 사용자들은 기기 자체에서 손쉽게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개선점은 전반적인 속도향상과 글씨 및 숫자 폰트 수정, 바탕화면에서 앱 그림자 추가, 한영전환 속도 향상, 블루투스 키보드 입력 딜레이 감소 등이다.

일각에서는 전체적으로 사용환경이 개선되고, 일부 디자인만 변경됐을 뿐 혁신적인 변화가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은 기존 버전의 문제로 지적된 버그문제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 채, 단지 폰트와 애플리케이션의 아이콘 모양이 변했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매셔블은 “베타 버전은 정식 버전처럼 확정된 버전이라 할 수 없기 때문에 때때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며 “현재는 애플이 iOS7을 이제 막 시작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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