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대표 김인교 www.dell.co.kr 대표 김인교, 이하 델코리아)은 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스피론 미니 9 (Inspiron Mini 9) 넷북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델 인스피론 미니 9는 친한 친구처럼 언제 어디에서나 함께 할 수 있는 넷북으로 1kg 정도의 가벼운 본체와 깔끔한 화이트 색상, 이동성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더 큰 즐거움으로 통하는 내 손 안의 윈도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델측은 기대했다.

1kg 정도의 가벼운 본체(약 1,034g, 4셀 배터리 적용)와 A4 용지 반 보다 조금 큰 크기의 (232X172mm) 초소형 디자인의 인스피론 미니 9는 외형뿐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진정한 모빌리티를 실현한다. 휴대하기 편하도록 디자인된 이 제품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802.11b/g WiFi를 지원하며, 30만 화소의 웹캠이 내장되어 이동하면서도 영상 대화, UCC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45nm 기반의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돼 좋은 인터넷 경험을 제공한다.

또 플래시 메모리 방식의 하드디스크인 SSD가 탑재돼 있어 본체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보 저장이 빠르며 발열 및 소음도 적다. 운영체제로는 한글 윈도우 XP를 지원한다.

하지만 델코리아가 그동안 해오던 주문에 의해 사양을 바꾸는 게 불가능 한 점과 부가세 포함 49만 9000원으로 50만원에 가까운 가격대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한석호 델코리아의 부사장은 “이동 중에도, 여행지에서도, 도심 어디서도, 이제 소비자들은 인스피론 미니 9를 통해 즐거운 디지털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끽할 수 있다”며 “델코리아는 인스피론 미니 9의 출시를 통해 넷북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세련되고 편리한 가치를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스피론 미니 9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델코리아는 폭스바겐 비틀 시승 이벤트를 개최한다. 9월말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폭스바겐 비틀 1박 2일 시승권 5매와 비틀 알람 시계 10명, 비틀 핸드폰 줄 20명, 패션 컬러 장우산 등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4곳의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전시장에서는 인스피론 미니 9 신제품을 전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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