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과 함께 강원도 횡성 소재 북부지방산림청 국유림에서 ‘우정숲 조성을 통한 소나무 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인, 충청, 강원청 지역 우체국 직원과 가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2000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었다.

우정숲이 조성된 북부지방산림청 국유림은 울진에서부터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이어진 금강소나무 자생지로, 이번 우정숲 조성에도 금강소나무가 사용됐다.

행사에 참여한 14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은 산림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1인당 14 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우정숲 조성의 첫 삽을 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월에도 식목일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묘목 4000본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자연의 소중함 및 숲 가꾸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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