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과 비용절감을 위해 하나의 솔루션으로 IT 인프라를 통합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전략을 발표했고 넷백업의 새로운 버전 6.5를 선보일 것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P지역 국제 기업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크리스 해거먼 시만텍 데이터센터 관리 그룹 사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버와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인 ’스토리지 유나이티드(Storage United)’를 발표하고 오는 9월 국내 출시될 넷백업 v6.5에 대해 설명했다.

시만텍이 주창하는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전략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법이다. 거대하고 복잡한 이기종 데이터센터 환경을 통합하여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해거만 사장은 "이기종 스토리지 플랫폼의 통합, 각기 분리되어 있는 스토리지 관리의 통합 등 비즈니스와 스토리지 운영의 통합을 가능토록 지원하는 것이 스토리지 유나이티드 전략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그는 데이터센터 내 모든 주요 서버, 스토리지 시스템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데이터보호, 스토리지 관리, 아카이빙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넷백업 6.5를 오는 9월 한국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만텍이 새롭게 선보일 ’넷백업 6.5’는 최근 스토리지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VTL, 데이터 중복 제거, CDP, 스냅샷 등 각종 이기종 데이터 보호기술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토리지 데이터관리 솔루션이다. 윈도우와 유닉스 등 다양한 이기종 운영체제와 EMC, HP, IBM 등의 다양한 스토리지/백업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해거만 사장은 "넷백업 6.5를 통해 시스템 관리자는 시스템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며, "실무자들과 비즈니스 담당자간의 업무 통합과 협업이 보다 원활히 이뤄지고 스토리지를 서비스로써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고객들은 남는 자원없이 디스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백업, 복구의 유연성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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