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Nortel(대표 이재령 www.LG-NORTEL.com)은 통합 협업 솔루션 기업 폴리콤(대표 전우진)과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사업 영역에서 전략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 양사간 공동마케팅을 통해 국내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사진설명>LG-Nortel 이승도 국내 영업총괄 상무(왼쪽)와 폴리콤코리아 전우진 사장이 UC사업 협력 조인식을 마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Nortel은 폴리콤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폴리콤의 데스크톱 화상회의 제품군부터 최대 28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의실용 HD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익스피리언스 HD(RPX HD, RealPresence Experience HD)’ 및 ‘폴리콤 텔레프레즌스 익스피리언스 HD(TPX HD, Telepresence Experience HD)’에 이르는 제품들을 LG-Nortel 자체 네트워크 및 IP 텔레포니 솔루션과 결합, 음성•비디오•네트워크를 총 망라하는 완벽한 UC 솔루션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LG-Nortel은 폴리콤 RPX HD 및 TPX HD를 포함한 UC 솔루션을 서울 본사와 안양 연구소 및 전국지사 회의실에 도입, 각 지점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G-Nortel은 향후 내부 업무에 화상회의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내부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효율을 대폭 향상시킴은 물론, 자사 시스템을 커뮤니케이션 업무의 시간, 비용, 에너지를 대폭 절감해주는 그린 IT 성공사례로 삼아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영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Nortel과 폴리콤의 이번 국내시장 협력은 지난 4월 Nortel과 폴리콤의 본사간 글로벌 제휴 발표에 뒤이은 것으로, 특히 국내 IP 텔레포니 및 네트워크장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Nortel과 국내 화상회의 시장점유율 1위 폴리콤이 손을 잡고 화상회의 기능을 갖춘 포괄적인 UC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국내 UC 시장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전망이다.

LG-Nortel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국내영업 총괄 이승도 상무는 “LG-Nortel은 폴리콤과의 협력을 통해 화상회의 기능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UC 솔루션을 확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한 UC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선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의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리콤코리아 전우진 사장은 "국내에서 HD 텔레프레즌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폴리콤과 LG-Nortel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HD 텔레프레즌스 시장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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