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엔터테인먼트(SEC)가 중고 게임의 유저간 거래를 금지하는 정책에 대해 재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현지시간) 유에스데일리(US Daily)에 따르면 SEC가 중고게임의 유저간 거래를 금지하는 당초 안에 을 재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SEC가 재검토에 들어간 가장 큰 이유는 게이머들의 불만에 따른 것으로 SEC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닉 어코딘(Nick Accordin)은 “우리는 게이머들이 불만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게이머들의 의견을 게임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SEC는 유저간 중고 게임을 거래를 금지하는 한편, 중고게임의 경우 별도의 인증절차를 통하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이그재미닷컴은 게임 칼럼리스트인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의 말을 인용해 “소니가 이미 셋톱박스에 한 차례 등록됐던 중고게임을 다른 셋톱박스에서의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단, 퍼블리싱 업체에 따라 사용 가능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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