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초등학생들이 재미있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수리능력을 겨루는 ‘제4회 온라인 수학게임대회’를 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경기도교육청 등의 후원을 받아 오는 6월 15일 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 2주 동안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 또는 대회 홈페이지(www.milc-seereal.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2만 명이다.

예선대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개인PC를 이용하여 치룬 뒤 학년별 게임성적 우수자 5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한 후, 본선대회에서 예선성적 우수자 200명과 해외교포, 도서벽지 학생 등 사회적 배려층 특별참가자 16명 등 총 216명이 내달 15일 과천과학관에 모여 직접 게임실력을 겨룬다.

대회에서 우수한 게임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교육부장관상 각 4명, , 경기도교육감상 4명, 관장상 200명 등을 비롯한 많은 상과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상과 각종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온라인 과학게임 대회’가 이번 수학게임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창의력 개발과 논리적 사고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