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들바람'의 주된 유통제품인 음이온 발생기 'EOS-204', 히노끼 피톤치드 '공기정화기', 탁상용 음이온 발생기 'DESK-EOS'(왼쪽부터).

'WIS(World IT Show) 2013' 유망중소벤처관에는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벤처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독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음이온 발생기가 화제다.  음이온 발생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맑은공기(대표 도상혁 www.pureair.co.kr)가 생산하고 (주)산들바람(대표 이정철 www.pureair-shop.co.kr)이 전문 유통하는 'EOS-204'다.

음이온 발생기는 공기속 유해물질을 정화시켜주는 면에서 '공기청정기'와 유사하다.  그러나 공기청정기는 공기의 정화와 탈취 기능만 갖추고 있는데 비해, 이 음이온 발생기는 공기 자체를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형태로 바꿔 준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음이온은 보통 '공기속 비타민'으로 불린다. 의학계에서도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를 맑게 하는 동시에 신경안정,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많은 논문을 통해 발표되기도 했다.

산들바람은 이 음이온 발생기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업체다. 음이온 발생기와 함께, 히노끼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산들바람은 무엇보다 인간이 쉬지않고 마시는 '공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때문에 이번 'WIS2013'에도 음이온 발생기 뿐만 아니라, 항균과 살균작용이 탁월한 히노끼(편백나무) 제품도 출품한다.

▲ '산들바람'의 국내마케팅총괄 최성민 본부장이 고객에게 탁상용 음이온 발생기 'DESK-EO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OS-204' 제품의 국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산들바람  최성민 본부장은 "현대인들은 이온수기, 정수기 등 하루에 2리터가 채 안되는 물을 마시는데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지만, 24시간 마시는 '공기'에 대해서는 유독 관대한 편"이라며 "공기는 호흡기 질환은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공기청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EOS-204'는 자연상태와 같은 클러스터 형태로 음이온을 발생시킨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제품을 측정한 결과 오존 검출량은 0.0000PPM으로 나타날 만큼 인체에 유해한 오존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제품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맑은공기만의 요오드(Ag-I)도금탄소필터 기술을 통해 오염물질 흡착성을 높이고 세균이나 미생물을 살균하는 기능도 갖췄다.

한라대학교 건축학과 권영철 교수팀이 실내 포르말린과 화학접착제를 이용해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기준치의 50배를 도포한 뒤 'EOS-204'를 작동한 결과 약 1시간 후 포름알데히드는 100%, 휘발성유기화합물은 80%이상 감소되는 결과를 보인바 있다.

'EOS-204'는 주로 동남아,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에 수출되다가 최근 국내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국내 매출 목표는 약 30억원. 기존 수출 비중의 절반 수준이다. 이미 수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터라 국내 중소기업과 관련 유통업체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산들바람 이정철 대표의 WIS2013 참가 전략

▲ '산들바람' 이정철 대표.

산들바람은 맑은공기와 더불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미지를 심어줄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공기'에 대해 남다른 사명의식을 갖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기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도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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