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쓰고 싶은 아이디가 이미 등록돼 원하는 아이디를 쓰지 못했던 사람들이 반길 만한 만한 소식이 생겼다.

야후! 코리아는 사용자들의 이메일 아이디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ymail.com’과 ‘rocketmail.com’의 2종의 새로운 이메일 도메인을 14일부터 추가 제공한다고 밝혔다.

야후! 메일은 전세계 2억 6천만 명의 사용자들이 쓰고 있는 세계 최고의 웹 메일 서비스로, 아이디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야후! 메일(yahoo.com)도메인을 대신할 새로운 도메인을 제공하기 위한 것. 이에 사용자들은 숫자와 대·소영문이 혼합된 복잡한 아이디를 대신해 본인의 이름 약자 혹은 ‘kingca(킹카)’, ‘queenca(퀸카)’ 등 자신이 원하는 쉽고, 간단한 아이디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ymail.com’과 ‘rocketmail.com’의 도메인을 이용해 만든 새로운 이메일은 ‘yahoo.co.kr’ 도메인의 이메일을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포털 유일의 ‘무제한 용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번 아이디를 만들어 놓으면 평생 메일을 지우지 않고도 무한대로 보관이 가능한 것.

이 밖에도 야후! 코리아는 사용자들의 안전한 메일 사용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보안 로그인’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로그인 시 보안 접속 기능을 이용해 로그인 사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암호화 해 전송하고 있다.

한편, 야후! 코리아는 2종 신규 메일 도메인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여,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11일까지 ‘나만의 메일 찜 하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야후! 의 새로운 메일 도메인인 ‘ymail.com’과 ‘rocketmail.com’ 으로 계정을 만들면 ‘맥북 에어’, ‘아이나비 K2’, ‘애플 아이팟’, ‘루펜리 음식물 처리기’, 5만원 주유권 등 경품 당첨의 행운도 얻을 수 있다. 기존 ‘yahoo.co.kr’ 도메인 회원도 새로운 계정 신청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ymail.com’과 ‘rocketmail.com’ 새로운 메일 도메인은 지난 6월 말부터 닷컴을 중심으로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번 한글 현지화 서비스를 통해 국내가입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새로운 계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후! 에서 제공되는 메일 도메인이 총 3개로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야후! 에 로그인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이디와 도메인을 함께 입력해야 한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