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나노급 2GB(기가바이트) LPDDR3 모바일 D램'

삼성전자(www.sec.co.kr)는 20나노급(1나노: 10억분의1미터) 4GB LPDDR3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0일부터 양산에 들어간 20나노급 모바일 D램은 기존 PC D램과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처리속도인 2,133Mbps 를 구현한 제품이다. 기존 30나노급 LPDDR3 제품보다도 속도는 30% 향상 시키면서 소비전력은 20% 줄였다. 두께도 0.8mm에 불과해 슬림한 모바일 기기의 설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4Gb LPDDR3 4개로 구성된 '20나노급 2GB(기가바이트) LPDDR3 모바일 D램'은 기존 4Gb LPDDR2 제품 대비 2배 이상 빨라 1초에 풀 HD급 영화 약 3편에 해당하는 약 1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에서도 풀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20나노급 2GB(기가바이트) LPDDR3 모바일 D램'을 올해 출시되는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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