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인터넷을 달궜던 ‘갤럭시노트3’ 실물 유출 사진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갤럭시노트3’는 3가지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됐다는 근거까지 제시된 상태다.

▲ '갤럭시노트3'로 추측된 좌측 모델은 조포 ZP950 스마트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Mydriver)
29일(현지시간) 해외IT전문매체 삼모바일(Sammobile)은 28일(현지시간) 마이드라이버(Mydriver)를 통해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실물 유출 사진이 중국 제조업체 조포(ZOPO) ZP950 스마트폰이라고 지적했다.

ZP950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와 디자인상 흡사하다. 미디어텍의 MT6589 1.2㎓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5.7인치 LCD를 갖췄으며, 후면 800만 화소와 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이다.

이어 삼모바일 측은 삼성 내부 소식을 통해 ‘갤럭시노트3’가 3개의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갤럭시S4'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다른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된 모델, 마지막 제품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플랙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로 구분됐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IFA)2013서 공개될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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