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파수 경매와 관련된 정책 결정에 대해 답변하고 있는 최문기 장관.   사진 / KBS 화면캡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LTE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와 관련, 주파수를 공정하게 배분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28일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주파수 배분 처리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동통신 주파수는 한정된 자원인 만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되 정부가 하는 일인 만큼 공정하게 배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최 장관은 "공정성과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두 가지 기준 아래 배분 방안을 마련 중이며 8월까지는 해결할 것"이라며 "주파부 배분 방식은 경매로 할 것이며, 사업자가 필요한 주파수는 대가를 내고 가져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LTE 서비스 활용도가 높은 1.8Ghz 대역과 2.6Ghz 등을 추가 할당할 방침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이 대역의 할당 방식을 두고 대립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 장관은 이 외에도 이동통신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알플폰 활성화, 이통사들의 자율 경쟁을 통한 가계통신비의 절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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