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무료 사내 업무 시스템 ‘네이버 웍스(works)’의 기능을 확대하고 도메인이 없는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웍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네이버의 메일, 캘린더, 주소록의 편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업무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약 1만개의 도메인이 등록되었다.

1개의 도메인은 평균 3~8명의 구성원이 사용하고 있으며, 매주 400~500개의 도메인이 꾸준히 등록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기능은 네이버 웍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해 온 사항을 우선 반영한 것으로, ▲N드라이브 웍스 폴더 ▲조직도 및 메일링 그룹 형성 ▲도메인 없이 네이버 웍스를 사용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N드라이브 웍스 폴더는 도메인당 5GB를 무료로 제공하며, N드라이브 페이지 내에 자동생성된다. 구성원들은 N드라이브 웍스 폴더 내에 여러 하위폴더를 생성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폴더 별로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네이버 웍스는 하위 주소록 그룹 생성 기능도 추가 했다. 구성원들은 조직 내 일부 인원을 그룹으로 지정해 한번에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메일링 그룹'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5명으로 구성된 디자인팀 전체에게 메일을 보낼 때, 15명의 이름을 일일이 치지 않고 ‘디자인팀’만 치면 전체에게 메일을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도메인을 보유하지 않은 회사나 단체도 2가지방법으로 네이버 웍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가 보유한 4개의도메인 (▲shop.me ▲nworks.me▲naverschool.net ▲naveroffice.com)을 활용하거나 네이버 아이디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green’이라는 쇼핑몰 구성원은 ID@green.shop.me 이라는 메일 주소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한편 NHN은 6월까지 약 3개월 간 네이버 웍스를 신청한 그룹에게는 용량을 2배 늘린 10GB의 N드라이브 웍스 폴더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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