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은 미래의 드라이빙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구현해 소개했다. 관람객이 '네이버 퓨처 프로젝트 02:드라이브' 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29일부터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는 새로 공개된 신차 못지 않게 새로 탑재된 텔레매틱스 기술로 진화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NHN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미래의 드라이빙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구현해 소개했다.

현대자동차 블루링크존에 극장개념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 네이버 퓨처 프로젝트 02:드라이브' 영상을 통해 네이버와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영상이 시작되면 커플인 남녀 주인공이 데이트 시간에 맞춰 각자 다른상황에서 출발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남자 주인공은 자동운전과 동시에 드라이빙 코스 내에 데이트 선물을 마련할수 있는 장소를 음성으로 검색하면서 빠른길 찾기를 통해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여자 주인공 역시 적절한 텔레메틱스 서비스를 활용하면서 제시간에 도착하는 모습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관람객이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블루링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관람객도 많았다.

'블루링크'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시스템을 연결하는 텔레메틱스 서비스다.

차량탑승 전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 안의 온도를 미리 조절하거나 문을 잠그는 등 직접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와 제휴해 지역교통정보,뉴스,날씨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시 SOS 버튼을 통해 긴급구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이 도난 당했을때 위치 추적과 주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진단 서비스를 통해 A/S연계조치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한 길 안내 서비스, 목적지 설정 및 교통정보 문의 등 네비게이션 기능도 제공된다.

르노삼성도 SK플래닛과 함께 SM 기종에 탑재한 '스마트 커넥트'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스마트 커넥트'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사용하는 'T Map'과 '멜론'을 자동차 내에서 사용할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차에 별도의 통신모듈을 설치하지 않고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쉽게 이용 가능하다.

▲ '스마트 커넥트' 서비스의 멜론 메뉴.

스마트폰에서 와이파이 테더링을 키면 자동차 네비게이션이 자동으로 검색해 연결할 수 있다. 이후에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T Map'을 통한 길찾기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대체하는 셈이다. 와이파이 테더링 상태에서 '멜론' 음악서비스를 듣거나 스마트폰에 내장된 동영상,음악파일을 P2C 메뉴를 통해 직접 자동차 내에서 재생 가능하다.

이 기능은 CD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을 경우 차량내에서 보관이나 관리가 번거로웠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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