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서울모터쇼' 개막 첫날인 29일 전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상 최대의 자동차 축제인 '2013 서울모터쇼'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3 서울모터쇼'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총 14개국의 384개 업체가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가 9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 19대,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 17대 등 총 45대의 신차가 출품됐다.

특히 최근 자동차 산업의 화두인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선정한 주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에 걸맞게,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차 등 36대의 그린카가 전시됐다.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집약체인 콘셉트카 15대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등,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대행사로는 첨단 자동차 기술 공유의 장인 국제 ITS 세미나가 개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카 시승 체험 행사, 포토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다. 제 2전시장 9홀에서는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와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모터쇼 기간 매일 오후 6시 30분에 2전시장 2층 로비에서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씩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2013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