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www.cisco.com/kr)는 이랜드그룹(www.eland.co.kr)이 자사의 협업 애플리케이션 ‘재버(Jabber)’를 300여 직원들의 모바일 단말기에 우선적으로 채용함으로써 모바일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이랜드그룹은 지속적인 해외 사업 확장으로 직원들의 출장 빈도가 높아지면서 늘어나는 통화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장자에게 별도의 와이파이 폰을 지급해 왔으나 개인용 휴대폰과 때로는 노트북까지 휴대해야 하는 직원들의 불편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랜드그룹은 우선 직원 편의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직원들 개개인이 범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그 결과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다양한 스마트폰 모델을 모두 지원할 뿐 아니라 고품질의 통화 품질에 다양한 협업 기능을 고루 갖춘 시스코의 재버 모바일을 채택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 11월부터 회사 전반에 모바일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 음성 전문업체인 대신통신기술과 무선 전문업체 에어키와 긴밀한 협력 하에 5개월여만에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이랜드그룹은 시스코 재버 모바일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부서의 잦은 자리 이동으로 발생되는 연간 케이블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할 목적으로 시스코의 최신 AP시스템을 대거 도입, 회사 전반에 무선 인프라도 크게 개선했다.

또 시스코 재버가 설치된 개인용 스마트폰을 회사의 IPT와도 연동시킴으로써 하나의 단말기에서 사내 전화 및 개인 전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게 협업 및 고객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랜드그룹은 시스코 VPN 장비 ‘ASA’와 VPN 클라이언드 ‘애니커넥트(AnyConnect)’도 함께 채택함으로써 직원 개인용 장비를 업무용으로 지원하는데 있어 발생될 수 있는 보안 문제에 대한 해법도 마련했다.

이랜드그룹은 시스코 재버를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이랜드그룹은 현재 이랜드 가산사옥과 이랜드시스템스에만 사용 중인 시스코 재버를 신촌 사옥과 2015년 완공 예정인 이랜드 R&D센터에도 사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재버 IM’도 테스트를 거쳐 연동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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