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이 대만, 중국에 이어 북미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그라비티는 자회사인 모바일 콘텐츠 전문 기업 네오싸이언이 개발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http://mobile.ragnarok.co.kr)'이 구글 플레이를 통해 북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의 북미 서비스는 원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북미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는 그라비티 미국법인 '그라비티 인터랙티브'에서 진행한다.

그라비티 인터랙티브는 온라인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런칭 후에는 게임 스크린샷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이벤트를 비롯해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전반적으로 유저층 확대에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북미 지역에서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해 약 400만 명의 가입자수를 확보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아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 지난해 5월 출시해 국내 모바일 마켓마다 모두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최고 매출 30~50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만, 올해 1월 중국에 수출돼 무료 게임 1,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네오싸이언 대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발키리의 반란'이 대만,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선전한 것처럼 북미에서도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시너지를 내며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MMORPG로써 서비스 안정화 및 콘텐츠 업데이트에 치중해 현지에서 롱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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