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전산망 마비사태의 원인이 악성코드 유포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나 안랩을 비롯한 보안업체들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치료하는 전용 백신을 보급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선 상태다.

1. '보호나라' 접속해 전용백신 다운받기

KISA 보호나라 사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맞춤형 전용백신' 메뉴에서->152번 Trojan.Win32.KillMBR.B 치료용 전용백신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 및 실행하면 된다.

바로가기 홈페이지(www.boho.or.kr/kor/download/download_03_1.jsp) 접속도 가능하다.

다운로드 받은 전용백신을 실행하면 해당 악성코드를 검사할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하다.

2. 안랩ㆍ하우리 '전용백신'으로 검사

안랩의 경우, V3엔진(엔진버전: 2013.03.20.06 이상)을 업데이트한데 이어 20일 6시부터 전용백신도 제공하고 있다.

V3엔진 업데이트와 전용백신은 안랩 홈페이지(www.ahnlab.com)에 접속하면 V3 엔진 업데이트 안내는 물론 물론 팝업창을 통한 전용백신 다운로드 받기'가 바로 가능하다.

3. 아크로니스, 백업복구솔루션 무료체험판 제공
보안업체 아크로니스도 홈페이지(www.acronis.co.kr)를 통해 시스템 백업복구솔루션인 트루이미지 무료 체험판(True Image 2013(개인), Acronis Backup & Recovery 11 Server(기업))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후 해당 솔루션을 다운받아 PC에 설치, 트루이미지를 마법사 형식의 매뉴얼에 따라 실행하면 데이터와 각종 프로그램 등 모든 시스템을 백업해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후 체험판의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백업해놓은 이미지는 그대로 남는다.

백업 절차는 ‘백업 및 복구’로 이동해 ‘디스크 및 파티션 백업’ 기능을 선택한다.

백업할 파티션 또는 전체 디스크 선택해 시스템의 백업 이미지를 만들어 놓은 후, 다시 첫 화면에서 마법사형식의 매뉴얼에 따라 DVD, BD, USB 등의 이동식 저장장치에 보관한다.

특히 ‘이 미디어를 부트 가능한 미디어로 만들기’로 설정해 두면, 향후 PC나 서버에 문제가 생겨 부팅이 되지 않더라도 부트 가능한 미디어로 부팅 아크로니스 시스템 복원 모드로 시작하면, 미리 백업해 둔 이미지를 불러와 시스템 복원이 가능하다.

다른 어떤 외부장치와의 연결 없이도 시스템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 보호와 복구 기능을 제공하는 '아크로니스 시큐어존'(Acronis Secure Zone) 기술은 시스템을 백업해서 이미지로 저장하며 부팅 영역이 손상 되더라도 아크로니스 부팅 미디어로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스스로 복원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하다.

또한 15일 간 매일 백업 작업을 수행해 생성해둔 백업 데이터 중 최신 백업 이미지로 시스템 복원 가능하며 15일이 지나도 기존에 만들어 둔 백업 이미지는 계속 유효하며, 추후 시스템 복원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