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는 오는 28일 19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상암동) 리셉션홀에서 '2012 대한민국e스포츠대상 (2012 Korea e-Sports Awards)'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e스포츠 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과 선수들, e스포츠 팬들이 함께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e스포츠 시상식이다.

이번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하 e스포츠 대상)'은 총 31개 부문에 걸쳐서 특별상 6개, 공인종목 부문 본상 8개, 프로종목 부문 본상 17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각 부문의 후보자는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공인대회, 비공인대회, 국제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올 한해 각종 e스포츠 대회와 업계의 운영 및 발전에 힘써주신 각 분야 관계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주어지는 상으로 '공로상', '우수지자체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우수 공인종목상', 'e스포츠 홍보 공헌상', '우정상' 등이 제정됐다.

공인종목 부문 본상은 2012년에 다수의 공인대회를 개최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겟앰프드', '철권'(이상 윈디소프트), '카트라이더'(넥슨), 'A.V.A', '슬러거',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6개 국산 공인종목과 등 국제대회 활성화 종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각 종목별 '최우수선수상' 또는 '최우수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 국제활동 선수상'과 '국제대회 활성화 종목상' 등이 제정됐다.

프로종목 부문 본상은 프로리그가 개최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StarCraft 2: Wings of Liberty)', 드래곤플라이 의 '스페셜포스2' 종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한 공인종목인 라이엇게임즈 의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도 프로부문에 포함, 총 4개 종목에서 2011년 하반기부터 2012년 상반기 시즌까지 종족별 및 포지션별로 발군의 기량을 뽐낸 최우수 선수와 게임단을 훌륭하게 이끌고 운영한 최우수 게임단에게 상이 주어진다.

한편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중심으로 진행되던 e스포츠 대상이 종목 다변화에 따라 프로 종목 부문을 4개 종목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종목사와 선수에게 주어지던 대상 부문은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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