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는 세계적인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와 차기작 개발을 위한 '언리얼 엔진 4'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픽게임스는 1991년 설립된 게임과 크로스 플랫폼 게임 엔진 기술 개발사로, 베스트셀러 게임 '언리얼' 시리즈, 블록버스터 '기어즈 오브 워' 프랜차이즈,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언리얼 엔진 4'에 대한 계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엔씨소프트의 신규 대작 온라인게임 2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지금까지 언리얼 엔진 시리즈의 성능과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수준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2003년 '언리얼 엔진 2'를 바탕으로 한 '리니지 2'를 출시하며 풀(full) 3D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의 대중화를 열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엔씨소프트가 언리얼 엔진 4의 성능을 대표하는 대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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