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Z10을 분해한 결과, 삼성전자 ‘갤럭시S3'와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IT전문매체 BGR은 UMB 테크인사이트(UMB TechInsights)가 실행한 블랙베리 Z10의 분해 결과를 종합해 삼성전자 ‘갤럭시S3'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 블랙베리 Z10 (사진출처 : BGR)
이번 분해를 통해 블랙베리 Z10에는 퀄컴 스냅드래곤S4 MSM8960 LTE원칩이 탑재됐으며, 전력관리 IC인 PM8921과 라디오 수신기 RTR8600 및 오디오 코덱인 WCD9310이 적용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삼성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시스템 메모리 등 몇몇 제품이 포함됐다.

직접 분해에 나선 UMB 테크인사이트 측은 “블랙베리 Z10이 갤럭시S3 LTE모델의 많은 부품들을 가져온 것으로 추측된다”며, “우연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갤럭시S3의 성공적인 성과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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