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옵티머스G 프로’ 디자인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연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베일을 벗은 격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는 자체 페이스북(www.facebook.com/theLGstory)을 통해 2월 말 출시 예정인 ‘옵티머스G 프로’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

▲ LG전자 옵티머스G 프로
이번 디자인에 대해 LG전자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풀HD의 생동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LG전자가 이전에 출시했던 제품들에서 절제의 미를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감각적 요소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맞게 옵티머스G 프로는 전작인 옵티머스G와는 다른 디자인을 보여준다. 둥근 모서리가 강조됐다. 각진 모서리 끝만을 살짝 뭉툭하게 처리한 전작과 다르다. 또한 홈버튼이 부활했다. 전작은 홈버튼을 과감하게 없애고 전면 하단 정전식 3버튼만을 입혔지만 다시 살린 모습니다.

여기에 제로 베젤을 입혀 한 손에 잡을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베젤 두께는 최소화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느낌을 살렸다”며, “비슷한 크기의 경쟁사 제품 대비 그립감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전면에는 미세하게 휘어진 곡면 유리인 ‘2.5D 글라스’를 탑재했다. 후면 ‘디지털 큐브 패턴’은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패턴 효과를 입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풀DH 스마트폰 ‘옵티머스 G Pro’가 ‘화질의 LG’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입체적 UX, 생생한 하드웨어는 물론, 차별화된 대화면 디자인으로 풀HD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