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 일본법인이 설립 11주년을 맞이했다. 김홍선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장대훈 일본 법인장 대행(왼쪽에서 네 번째)이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랩이 올해 일본 법인 설립 11주년을 맞이해 현지 공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보안관제시장 확대와 모바일 보안시장 공략,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등 3대 전략 목표를 세웠다.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올해 종합보안 서비스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일본 내 사업 확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랩은 단순 제품 라이선스 유통 및 판매를 넘어 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한 보안관제시장 확대,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 TCO 절감 차원의 통합 보안관리 서비스 제공 등 3대 분야에 집중해 일본 내 종합보안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안랩은 일본에서 집중하고 있는 보안관제 시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모바일 사업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보안관제와 연관된 취약점진단, 포렌식, 컨설팅, 모의해킹 등 관제사업의 외연확대에 주력하고, V3 모바일 2.0, 악성 애플리케이션 검증 솔루션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 등 모바일 보안 사업을 단계적으로 개척해 나간다.

안랩은 2010년 본격 보안관제서비스를 시작한 후, 온라인 게임 회사, 대학 기관 등 약 3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보안관제, 취약점진단, 포렌식, 컨설팅, 안전진단 및 모의해킹 등 다양한 현지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을 앞세워 향후 신흥 틈새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보안시장은 일본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안랩은 2011년소개한 V3 모바일 2.0을 비롯해 지식경제부의 WBS(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인 악성 애플리케이션 검증 솔루션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 기업용 모바일 단말 통합관리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센터’,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 보안제품 ‘V3 모바일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솔루션 출시를 통해 모바일 보안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TCO(총 소유비용) 절감 및 절전에 대한 틈새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안랩은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에 절전모니터링 및 기업 자산, 모바일기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략적 보안서비스인 안랩 EOS(AhnLab EOS for SMB)를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안랩은 8일 자사의 일본법인(법인장 대행 장대훈 www.ahnlab.co.jp) 설립 11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랩 일본법인은 2000년 초반 연락사무소 형태로 시작해 2002년 정식법인으로 설립됐다. 지난 10년 간은 일본 현지화 및 일본보안시장에 뿌리를 내려 적응하고 안정화 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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