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대표 박은상·허민 www.wemakeprice.com)가 알뜰폰(이동통신 재판매, MVNO)유통에 합류한다. 업계 최초로 3만원대 최저가 스마트폰을 판매한다.

위메프는 '국민소셜 서비스' 기획 중 하나로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 스페이스네트와 손잡고 ‘국민요금제(가칭)’ 딜을  이르면 이번주 내로 진행한다.

위메프가 선보이는 요금제는 크게 두가지 형태다. 유심요금제와 단말기까지 같이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 위메이크프라이스 홈페이지.

일반요금제는 기본료 월 9000원에 음성 60분, SMS 60건 무료다.(초과 과금:  음성 1.4원/초, SMS 건당 14원) 스마트폰 요금제는 기본료 1만9900원에 음성 100분, SMS 100건, 데이터 500MB가 무료로 주어진다.(초과 과금: 음성 1.4원/초, SMS 건당 14원, 데이터 51원/MB)

해당 단말기 구성은 ▲미성년자 초특가 핸드폰 4종(피쳐폰) ▲부모님을 위한 효도폰 4종(피쳐폰) ▲초특가 스마트폰 4종 등 총 12종이다. 단말기 가격은 1만1000원에서 최대 3만3000원까지다.

유심요금제는 LG유플러스와 KT 이동통신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요금제 딜을 신청하고 유심칩을 택배로 수령받는 즉시 공단말에 끼워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를 통해 개통할 경우 LG유플러스만 가능하다.

해당 요금제는 가입비, 의무 부가서비스, 약정 모두 면제다.

위메프의 이번 요금제 출시로, 3만원대의 저가 스마트폰 구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알뜰폰 시장이 또 한번 탄력 받을지 주목된다.

앞서, 알뜰폰 시장은 지난해 11월 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SK텔링크, 프리피아와 손잡고 8만원대 저가형 스마트폰 '세컨드'(2nd)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각각 KT, SK텔레콤과 사업협정을 맺고 상반기부터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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