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벌인다.

▲ 가수 김종국을 만나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이 소원이었던 윤준호 군(11세, 부천)과 이정수 양(10세, 남양주)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22개 기업이 모여 저소득층 아동을 후원하는 기업 네트워크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소원을 접수한 아동과 가족, 기부자 및 후원자, 연예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100일의 기적 파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부터 저소득층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진행했다. 뜻을 같이하는 이들은 후원사이트(www.idreamtogether.org)를 통해 성금을 내거나 아동들의 소원에 응원 댓글을 적는 등 소통 채널을 열어놨다. 5000여 만원의 성금과 후원 현물 등이 모였다.

특히, 기부에는 KT, KBS, 매일유업, 대명리조트, 하나투어 등 드림투게더 회원사 임직원뿐 아니라, 대학생, 시장상인 등 개인 후원자, 연예인, 사회 명사 등 약 8000명이 각계각층에서 손길을 모았다.

KT 이석채 회장은 축하메시지에서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의 공통적인 과제”라며, “기업들이 솔선수범해 아동 지원활동을 하고 대학생들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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