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TE2'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 우선 KT용 모델부터 진행된다. 당초 11월에 업그레이드 예정이었다. 타 이통사는 미정이다. 

12일 LG전자는 LG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출시된 ‘옵티머스 LTE2'의 구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KT용 모델에만 한정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젤리빈에서 추가된 구글 나우 등 기본적인 사용자 경험(UX)뿐만 아니라 LG전자만의 UX인 ‘Q슬라이드’와 향상된 ‘Q메모’등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또한 잠금화면에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며, 홈화면과 전화 앱의 가로모드가 활성화됐다. 번역 애플리케이션인 ‘Q트랜스레이터’도 추가됐다.

이밖에 몇몇 부분에서 UI 및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이전보다 부드러운 스크롤과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아이콘 중에 디자인이 바뀐 것도 있으며, 카메라 및 폰트, 애니메이션 등이 대대적으로 개선됐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용 제품은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가 12월 중 ‘옵티머스G' 업그레이드를 약속한 바 있어 사용자들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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