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에 본격 참여한다. 멤버십적립과 쿠폰할인까지 복합 결제 되는 금융서비스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등에서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 KT가 모바일 전자지갑 결제 솔루션 '모카'를 론칭했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금융, 유통, 솔루션, 통신 등 각 분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카 얼라이언스(MoCa Alliance)’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스마트 금융 서비스인 ‘모카(MoCa)’ 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KT와 더불어 국민은행, NH농협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전북은행, 신한카드, BC카드, 국민카드 등 금융사와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베이 코리아, 카페베네, 썬앳푸드, 홈플러스, 알라딘, 교보문고 등 유통사 및 가맹점, 그리고 결제시스템 전문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사회공헌단체 유니세프 등 총 60여 개사가 참여했다.

‘모카(MoCa)’는 지불 및 결제, 커머스를 아우르는 스마트 금융 서비스 브랜드로, ‘머니(Money)’와 ‘카드(Card)’의 합성어다.

KT측은 “쿠폰, 멤버십,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계좌, 상품권, 전자화폐 등을 하나의 앱에서 모두 관리하고 이용하게 된다”며, “결제와 동시에 혜택이 가장 많은 쿠폰, 멤버십 등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는 ‘모카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전체 은행 중 수신금 기준으로 약 70%, 이용실적 기준으로 전체 카드사 중 86%=가 참여했고, 국내 최다 규모의 유통 및 가맹점과 결제시스템 전문 기업 하렉스인포텍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편 모카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마켓, 올레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통 3사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T 표현명 사장은 “고객에게 스마트한 경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KT와 국내대표 금융, 유통, 솔루션 기업들이 파트너로 힘을 모아 세계 최고의 스마트 금융 결제 연합이 탄생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다 똑똑한 소비, 행복한 소비가 가능하도록 돕고 나아가 전 세계 스마트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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