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내부정보유출 심각성이 제기되면서 구매를 미뤄왔던 내부정보유출방지솔루션이 금융권에도 속속들이 도입되고 있다.

닉스테크(대표 박동훈 www.nicstech.com )는 지난해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수주에 이어 최근 신한금융지주, 굿모닝신한증권, 외환은행 통합PC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및 굿모닝신한증권은 최종 BMT를 통해서 통합PC보안제품을 결정 현재 구축단계에 들어갔다. 신한금융지주 및 굿모닝신한증권은 이프로젝트가 완료되면 PC(클라이언트)로 다뤄지는 고객정보 및 기업 내부자산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됬다. 외환은행은 외주용역을 대상으로 한 내부정보유출방지 프로젝트를 구축 최종 마무리단계에 있다.

이번에 납품된 통합PC보안솔루션 ’세이프 피씨 엔터프라이즈 3.0(SafePCEnterprise 3.0)’은 최근에 국정원으로부터 인증받은 3번째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제품에 비해 내부정보유출방지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동형저장장치 및 웹메일 웹게시판을 통해 외부로 중요자료가 유출시 원문파일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 관리자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시스템자동종료기능을 통한 절전기능, 정책현황을 파악하는 레포팅기능을 추가했으며, 마지막으로 관리자의 서버 모니터링 현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닉스테크 박동훈 대표는 “그동안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구매를 미뤄왔던 통합PC보안제품이 최근에는 기술력과 안정성이 검증되며, 금융권에서도 조금씩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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