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차세대 백업 및 아카이빙 분야를 주력 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마감 결과, BURA 사업 분야에서 2007년 동기 대비 203%의 매출 성장을 거둔 한국EMC는 올해 파트너 영업 강화 및 신규 시장 개발 등 공격적 활동을 통해 BURA 사업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300%까지 신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각 분야별 매출 성장이 백업 및 복구 분야 59%, 센테라 제품군 95%, VTL 제품군 9배, 아바마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 2배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사업확대를 위해 한국EMC는 한전, 우리은행, 한양대학교, SK 네트웍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EMC 아바마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 올해부터 본격화된 대형 제조기업, 공공시장 산업군과 대규모 고객사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BURA 주요 신제품을 선보였다. 중소기업을 겨냥한 ’EMC 디스크 라이브러리 3D 1500/3000’은 정책기반데이터를 중복제거한다는 점이 다른 제품과 차별화다. ’EMC 디스크 라이브러리 4000’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데이터 중복제거 및 에너지 절감 기능의 VTL이다. 또 ’EMC 아바미 데이터스토어 젠2’는 기존 버전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데이터 중복제거 솔루션이다. 마지막으로 중소 중견 및 성장기업에 최적화된 백업 소프트웨어로 ’EMC 네트워커 페스트 스타트’가 있다. 이들 제품은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을 기본으로 탑재한 것을 비롯해, 유휴 상태의 드라이브를 수면모드로 전환하는 스핀다운 기능, 저전력 드라이브 등 비용 절감의 핵심 기술들을 대거 채택했다.

한국EMC 측은 ’IDC에 따르면 데이터 중복 제거 기술 시장 2009년 전세계 시장 10억 달러 규모로 쾌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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