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10기가 이상 급 디도스(DDoS, 분산형 서비스 거부 공격) 전용 장비 ‘트러스가드 DPX 10000’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2기가(Gbps) 급 성능의 ‘트러스가드 DPX 2000’과 6기가 급 성능의 ‘트러스가드 DPX 6000’에 더해 고객층을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대규모 트래픽을 고속으로 보안 처리해야 하는 포털이나 대형 ISP(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등에도 적합하다.

하나의 장비에서 단방향 최대 20기가의 성능을 제공해 대형 디도스 공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정확한 임계치를 산출하기 위해 자동 자가 학습(Automatic Self-Learning) 기능을 강화하고 HTTP를 겨냥한 신종 공격 툴인 루디(RUDY), 슬로우로리스(Slowloris) 등 신종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HTTP 공격에 대한 대응 및 관리를 강화했다.

아울러 좀비PC들의 네트워크인 봇넷(Botnet)에 대한 대응과 행동기반 분석 성능을 강화하는 등 지능화하는 디도스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안랩은 장비 외에 DDoS 사전 컨설팅 서비스, DDoS 모의 공격 대응 훈련 서비스, DDoS 보안관제 서비스도 제공해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종합적인 대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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