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대표 이영희 www.hit.co.kr)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
 
www.kirams.re.kr)에 최근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정보기술아키텍처(ITA) 구축 사업을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도입, 구축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주요 의료분야 SI업체들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끝에 결국 현대정보기술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방사선의학 연구중심 의료기관’ 으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사명, 핵심 가치와 전략과제들을 선정,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향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추진하게 될 핵심 사업인데 이번에는 그에 대한 선행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기술아키텍쳐(ITA)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정보기술아키텍처의 도입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은 의무사항으로 이미 법제화가 됐고 특히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에 대비한 정보인프라 재구축과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차원에서 정보기술아키텍처의 도입을 적극 시행하게 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전산정보팀 민효기 팀장은 “그동안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사업이 의료계에서 추진하기에는 마땅히 참고할 선진 사례가 없는 점이 어려움으로 지적되어 온바 있다” 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어 의료분야의 참조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현대정보기술은 u-헬스 분야의 리더로서 40여개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이른바 IT거버넌스 구현의 선봉장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의료분야 정보기술아키텍처 구축 사업 분야에서도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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