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와 스토리지를 위한 인터커넥트 솔루션인 인피니밴드 시장의 글로벌 1위인 멜라녹스가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사의 솔루션이 하이퍼포먼스와 최고의 스루풋을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구동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태영 한국멜라녹스테크콜로지 지사장은 "멜라녹스의 인터커넥트솔루션은 한마디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X86서버와 스토리지간 PCI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독자개발한 칩을 기반으로 모든 제품이 개발됐으며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기업의 데이터센터, 웹2.0,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금융서비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시장에 애플리케이션의 가동시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 지사장은 "최근 차세대 인피니밴드 어댑터인 커넥트-아이비를 통해 단일 PCI익스프레스 3.0 어댑터용 반도체칩과 두개의 56Gb/s 포트를 제공하는 카드를 통해 업계 최초로 100Gb/s 인터커넥트 쓰루풋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40G 이더넷 인터커넥트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조 지사장은 "연간 1300만 서버나 스토리지가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의 트랜드에 맞춰 스토리지와 CPU의 성장에 반해 인터커넥트의 경우 여전히 트래픽 병목현상의 구간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사 제품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지사장은 이어, "국내 시장은 기업이나 정부기관들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판단하고 금융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웹2.0과 클라우드 등의 시장을 포커스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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