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MMO액션전략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PC 온라인 버전과 PS3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게임개발사 블루사이드는 오랜 기간 블루사이드의 게임엔진 기술력을 대변해온 ‘페임테크2’ 라는 자사의 게임엔진 명칭을 새로운 이름인 ‘블루사이드 엔진(BLUESIDE ENGINE) 으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2004년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즈’와 2005년 ‘킹덤언더파이어: 히어로즈’, 마이크로소프트의 3개국 합작 프로젝트인 ‘N3’, 2007년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 현재 개발중인 킹덤언더파이어2 에 이르기까지 블루사이드가 참여한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된 블루사이드 게임엔진은 저 사양에서의 사실적인 대 군세의 표현을 높은 수준으로 구현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여 FPS 명가인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2’에도 적용된 바 있다.

새롭게 명명된 이름인 ‘블루사이드엔진’으로 향후 블루사이드의 게임엔진 기술력을 대변해 나갈 ‘블루사이드엔진’은 다른 어떤 게임엔진보다 많은 수의 캐릭터와 높은 수준의 사실적인 그래픽 품질의 표현이 가능하고 게임 내 유닛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인공지능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최적화 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PC외에도 PS3 와 Xbox360 같은 타 플렛폼에 적용이 가능한 막강한 범용성이 특징이다.

그간 사용해 오던 ‘페임테크2’ 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인 ‘블루사이드엔진’을 사용하게 된 계기에는 게임엔진과 개발사의 연관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블루사이드 측의 설명이다.

블루사이드의 최치환 이사는 “그 동안 블루사이드가 사용해 온 페임테크2 라는 이름이 블루사이드라는 개발사와 별개로 인식되는 일이 많았다. 일례를 들자면 블루사이드에서 사용하는 ‘페임테크2’라는 게임엔진은 어느 회사가 만든 것이냐는 질문이 실제로 꾸준히 있어왔으며 어떻게 보면 블루사이드의 대표작인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보다 더 오래된 대표적인 프로젝트임에도 블루사이드의 것이라는 인식이 쉽게 전달되지 않았다”며 “그런 이유에서 이 게임엔진은 블루사이드에서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블루사이드엔진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며 이 같은 변경이 향후의 게임엔진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 더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명칭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향후 독립적인 상품으로서의 상용화를 준비중인 게임엔진 블루사이드엔진은 현재 다수의 게임프로젝트에 적용되면서 그 성능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 있으며 외산 게임 엔진과의 본격적인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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