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글로스퍼의 하이콘이 빗썸에 4일 상장됐다.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글로스퍼는 하이콘(HYCON)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4일 상장됐다고 5일 밝혔다.

하이콘은 하이퍼커넥티드 코인(Hyperconnected Coin)의 줄임말로 글로스퍼에서 개발한 디지털 자산이다. DAG(Directed Acyclic Graph) 구조를 사용해 트랜잭션 충돌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블록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콘은 빗썸의 상장 투표 커뮤니티인 픽썸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해 빗썸에 상장됐다. 글로스퍼는 이번 상장으로 하이콘의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글로스퍼는 지난해 6월 메인넷을 출시했고 독자적인 컨센서스 알고리즘을 접목해 1년 간 운용 중이다. 글로스퍼는 노원 지역화폐 발행, 광주광역시 ‘스마트시티챌린지’, 전라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실생활 적용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이콘은 빗썸 외에 오케이엑스(OKEx), 코인제스트, 비트지(Bit-z) 등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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