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29일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무비블록(MovieBloc)’이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의 '게이트아이오 스타트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거래소공개(IE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아이오도 27일 열린 게이트아이오 코리아 밋업에서 게이트아이오 스타트업에 무비블록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게이트아이오 스타트업에는 코인니스(CNNS), 드렙(DREP)이 선정돼 두 프로젝트 모두 초과 모집을 달성한 바 있다. 무비블록 IEO는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되며 스타트업 프로그램 이후에 상장될 예정이다.

무비블록은 ‘좋은 영화로 관객의 하루를 특별하게’를 모토로 참여자 중심의 영화 플랫폼과 커뮤니티를 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인센티브를 통해 제작자에게 더 나은 경제적 유인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생태계 기여 보상, 관객에게는 양질의 영화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연경 무비블록 CEO는 “최근 스타트업 상장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게이트아이오 거래소의 첫 국내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성을 인정받은 만큼 IEO와 상장 이후의 행보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 2yclever@thebcha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