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와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온라인 기업교육 서비스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양사는 지난 29일 협정을 맺고 그 동안 진행해온 콘텐츠, 시스템, 인력, 마케팅 등 기업교육 서비스 인프라 및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한 후, 오는 10월부터 온라인 기업교육 사업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한국IBM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컨설팅, 기획, 설계, 운영 등 핵심 역량을 확보해 최고 품질의 기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KT가 갖추고 있는 교육 콘텐츠와 IBM이 보유한 글로벌 교육 역량을 합쳐 온라인 기업교육 시장에서 단시일 내 시장 주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KT 성장사업부문 윤종록 부사장은 “이번 IBM과의 협력을 통해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교육 서비스 시장 확장을 위한 한 축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KT의 차별화 된 교육 역량을 십분 활용해 단시일 내에 기업교육 시장을 주도함은 물론, 국내 기업교육 서비스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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