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가 ‘2012 도쿄게임쇼’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2 도쿄게임쇼’를 통해 일본 진출 첫 데뷔전을 치르는 위메이드는 일본에 특화된 모바일 게임 6종을 출품, 글로벌 개발사들과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

 

올해 일본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작년 대비 25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9조원대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해 북미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시장으로 손꼽혔고, 이번 ‘2012 도쿄게임쇼’에도 정통 콘솔 업체보다 일본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대형 부스 출전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는 2012년 하반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대표 최종구)과 함께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 과정을 거쳐, 일본 이용자들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버전으로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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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출품작 6종은 ‘2012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일본어 시연 버전을 공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위메이드가 보유한 모바일 게임들의 수준 높은 게임성을 알리고, 나아가 일본 내 위메이드의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강력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

국내 시장에 선 출시돼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검증된 SNG '바이킹 아일랜드'을 비롯해 '히어로 스퀘어', '펫아일랜드', '에브리팜2', '카페스토리아 ' 등 SNG 신작 5종과 미공개 신작 1종으로, 탄탄한 SNG 기본기는 물론 일본 여성 이용자들도 선호하는 귀엽고, 재치 넘치는 캐릭터성과 아바타 요소를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은 일본 시장에 특성화 시킨 MMORPG 장르의 대작 모바일 게임으로, ‘2012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그 동안 감춰왔던 베일을 벗는다.

더불어 '히어로 스퀘어'는 위메이드가 3년여 이상 개발한 대작으로, 지난해 한국의 게임박람회 ‘2011 지스타’에서 첫 공개돼 SNG와 RPG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SNG 패러다임을 제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정교하고 세련된 그래픽 기술이 돋보이는 '펫 아일랜드'는 일본 시장에 맞춘 캐릭터성과 한층 귀엽고 아기자기해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유명 SNG '에브리팜'과 '에브리타운'의 후속작 '에브리팜2',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카페스토리아 모바일' 등도 일본 서비스 준비를 끝마치고, ‘2012 도쿄게임쇼’ 출품작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 남궁훈 대표는 “위메이드가 만들고 있는 모든 모바일 게임들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돼 왔으며, 특히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법인과 함께 면밀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에 공개하는 라인업은 SNG장르를 바탕으로 PC 플랫폼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강력한 게임성을 구현, 일본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2 도쿄게임쇼’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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