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이 전후방을 모두 찍을 수 있는 2채널 HD 블랙박스를 선보였다.

▲ 코원 블랙박스 'AD1'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 www.cowon.com)은 차량용 2채널 HD 블랙박스 ‘오토캡슐 AD1’을 24일부터 판매하다고 23일 밝혔다.

‘오토캡슐 AC1’의 후속작인 ‘AD1’은 HD 고화질과 150도 대각 녹화 등 기존 모델의 특장점을 살리고 2채널 기능, 다양한 녹화 모드와 안전 사양 등을 새롭게 추가한 제품이다. 전용 후방 카메라를 연결하면 전후방 영상을 동시 촬영할 수 있다. 마이크를 통한 음성녹음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상시/수동 녹화, 충격 감지 녹화, 모션 감지 녹화(주차 녹화) 등 기본적인 녹화모드와 함께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오토바이 전용모드’까지 지원한다.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단자 덮개로 마이크로SD 카드를 보호하고 비상용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사고나 전원 이탈 등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녹화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한다는 게 코원 측 설명이다. 

박남규 사장은 “‘AD1’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블랙박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며, “PMP 등 멀티미디어 기기 사업을 통해 검증된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영상녹화장치인 블랙박스에 접목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전국 A/S망 등 고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블랙박스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26만9000원(8G), 29만9000원(16G), 33만9000원(32G)이다.

한편, 코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www.cowon.com)에서 제품 특장점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블랙박스, MP3, 이어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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